PMP(휴대용 멀티플레이어)시장 한인업체 떴다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닷컴'이 독점 판매하는 휴대용 멀티플레이어(PMP)를 공급하는 한인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라테 커뮤니케이션(Latte Communications.이하 라테컴.CEO 최성식)'이다.
라테컴은 자체 PMP 브랜드 '카페(Cafe)'를 아마존 전용으로 개발 아마존에 독점적 공급계약을 맺고 1주일 전부터 납품하고 있다.
라테컴의 제이슨 박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마존이 먼저 PMP 제작을 의뢰했다"며 "아마존의 요구에 맞는 고용량 고성능의 PMP를 제작 경제적인 가격에 아마존에만 판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사의 아이팟 터치를 구매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에 주저하고 있는 소비자층을 노린 제품이 '카페'"라고 덧붙였다.
2008년 아마존에 공급된 라테컴의 PMP인 '아이스(Ice)'가 판매실적과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2300여개의 제품 중에서 25위 안에 랭크되면서 '베스트 오브 2008'을 수상하게 됐고 라테컴 제품의 좋은 품질 및 평판과 경쟁적인 가격을 높이 산 아마존이 라테컴을 전략적 파트너로 지정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라테컴에 따르면 아마존 외에도 대형 유통체인 '타겟(Target)' 온라인에 PMP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월마트 온라인 사이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납품한다. 2004년 설립하고 5년 안에 이룬 성과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만달러 올해 목표 매출액은 800만달러.
이같은 성과에 대해 라테컴은 "철저한 품질 관리 때문(라테컴은 실리콘 밸리 본사에서 운영을 서울 R&D센터에서는 신제품과 디자인 연구 및 개발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이라고 자평했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웃소싱으로 생산하지만 중국 공장에서 완제품에 대해 1차 불량품 검사를 거쳐 선적하기 전 2차 미국 창고에서 3차 유통업체 판매 전 4차까지 제품 검사를 하고 있다는게 라테컴의 전언이다.
박 COO는 "소비자 평판이 매우 중요한 IT 시장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로 '메이드 인 차이나' 꼬리표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품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팟이 70%를 점유하고 있는 PMP 시장에서 제품 특화로 라테컴을 나머지 30% 중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는 업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카페는.
4.3인치 풀터치 스크린 화면에 32기가 용량. 외부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경우 16기가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총 48기가의 대용량이다. 인터페이스 사용도 쉽다. 가격은 동급 아이터치 절반 수준인 199달러 선이다. 아마존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스, 아이펄(Ipearl), 아이뷰(Ivu) 등 6종이 PMP 라인업을 구성한다. 라테컴의 제품군은 PMP, 휴대전화, 블루투스 헤어세트 등 3가지.
진성철 기자